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경남도청, 울산시와 함께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3일 동안 부산, 울산, 경남 창원, 거제의 12개 관광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해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 티켓 가격은 정상가에서 70% 이상 할인된 1만9900원. 야놀자, 가자고 등 10여 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챗봇기반 교통플랫폼 서비스

코레일이 20일부터 챗봇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지는 코레일과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공동 개발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안내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친구에게 말을 걸듯이 대화하며 최적의 이동 경로를 추천받거나 바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가지’를 친구로 등록하면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부산서 여행박람회

하나투어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오프라인 여행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국내 지자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 남태평양 소재 관광청과 호텔, 항공사, 선사, 관광 어트랙션들이 도합 360개 부스에 입점해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에는 아시아 각국의 10여 개 대표 쇼 공연이 열리고, 여행 일정짜기 이벤트 등의 행사가 마련되며 부스마다 미니 이벤트와 시식 행사 등도 열린다. 세계 일주 항공권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英 문화유산 탐사책 출간

영국 내셔널트러스트가 관리하고 있는 영국 전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500여 곳 중에서 50여 곳을 돌아보고 이 중 40여 곳을 취재해 사진과 글에 담은 책 ‘영국, 느리게 걷다’가 출간됐다. 내셔널트러스트란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이나 기부 등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자원을 확보하는 시민환경운동이다. 이 책의 저자 오윤석 씨는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유럽여행을 떠나 25개국 3만3000㎞를 여행하다 내셔널트러스트라는 테마를 발견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사했다.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