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한·중 경제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2018 인차이나포럼(ICF)’이 6일부터 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인차이나포럼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와 뷰티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포럼과 함께 관련 분야 450여 명 한·중 경제인들이 참여해 비즈니스장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 기관을 맡아 행사의 격을 높였다. 앞서 행사에서는 민·관·산·학 상설협의체인 ICF가 행사를 주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 바이오·뷰티 산업의 현황과 미래 협력방안, 유전자 정보기반 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고 교류 행사로는 인천의 뷰티업체와 중국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교류회 등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 전 중국유엔대사인 선궈팡(沈國放) 중국국제문제 연구기금회 집행이사장이 ‘발전적 한·중 관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그룹인 셀트리온의 김형기 부회장이 ‘한·중 바이오산업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