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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지원 바자회 등도 펼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지난 18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에서 올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사진)을 시작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일까지 3일간 지속된다.

지역발전의 불균형 해소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전의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공단은 지난해에는 밤 수확을 지원하는 등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30여 가구로 구성된 다방2리는 인구감소뿐만 아니라 70세 이상의 주민이 80%가 넘을 만큼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수박과 고추, 벼농사가 주요 수입원이다.

공단은 지난 2014년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이외에 △농산물 공동구매 △방범활동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바자회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에서 펼치고 있다.

김흥빈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