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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 ‘NHN빅풋’을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NHN빅풋은 기존 게임 개발 자회사 ‘NHN629’와 ‘NHN블랙픽’을 합병한 신규법인이다. 두 회사는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가 물적분할해 설립한 이후 ‘우파루’ 시리즈와 ‘풋볼데이’ ‘야구9단’ 등 게임을 내놓은 바 있다.

신규 법인 사명의 ‘빅풋’은 전설의 동물 또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로, 업계의 전설, 영향력 있는 개발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양사의 게임개발 역량을 한데 집중해 시너지를 높이고 조직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대표를 맡은 김상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본부 이사는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에 힘쓰고 NHN빅풋 고유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작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