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마피부과 조성인 원장은 ‘눈밑 지방수술에 관한 라이브 워크숍 세미나’(사진)를 최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원장은 눈밑 지방하안검 미용성형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는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대상으로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한 경결막 후격막 하안검성형술에 대해 조 원장이 직접 시술하면서 진행됐다.
그동안 미용 목적으로 눈밑 지방에 대한 수술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부과학회에서 회원들간에 비교적 관심이 낮고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적은 눈밑 지방수술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눈밑 지방 수술을 20년 넘게 진행한 조 원장이 최근 눈밑 지방에 대한 학회를 창립한 바 있다. 학회에 따르면 눈밑 지방수술은 정확한 눈 주위의 해부학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나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부작용으로는 급격하고 심한 통증이 시작되거나, 눈꺼풀이 점차 부으면서 출혈반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구가 돌출되거나 안압이 증가하고,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런 합병증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혈종이 나타나면 그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 즉각적인 제거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회는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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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약 900여 개에 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에서 작성자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경위에 대해 ‘전산 오류에 의한 것이 아닌 원래 검색 기능이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오류로 당원 게시판에서 실명 검색이 됐다는 음모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원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운영됐고, 당연히 검색 기능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적었다.이는 한 대표 일가족을 향해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당 일각에서 ‘어떻게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 오류를 일으켜 갑자기 이름을 검색하게 됐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풀이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이) 익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발팀이 검색 기능을 미처 삭제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IT(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한핵관(한 대표 핵심 관계자)들이 억지로 방어를 하려니 이런 억지를 쓰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한(친한동훈)계에서 누가 나와도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좀 아는 젊은 스피커를 내세우는 게 나을 것"이라며 "‘데드라인’이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이후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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