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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인 ‘온누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체계를 4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했다. 먼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인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 미래세대 육성과 공익 증진을 위한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 지역사회 및 세계시민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임직원 중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누리 한마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공사의 특성과 연계한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바닥난방, 벽체단열, 창호·도배장판 교체로 난방 열효율을 개선하는 열효율 개선사업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연료전지·가스냉난방기·도시가스 빨래건조기 설치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천연가스 수요 창출사업, 노숙인의 자활 등을 돕는 일자리 창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일자리 창출사업은 ‘제5회 대한민국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 관련 사회공헌 영상을 출품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지역밀착형 상생협력사업인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가스공사가 2014년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주체로 우뚝 서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는데, 공사는 사회공헌 총 예산의 55%를 지역사회에 배정해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지역밀착 활동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