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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캠페인’(사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등의 사회공헌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아온 아모레퍼시픽이 ‘20 바이(by) 20’에 박차를 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최소 35억 원의 기부금을 토대로 4만9000명에게 여성 암(유방, 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 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및 자존감 회복 지원 등을 추진한다. 여성 암 사망률 감소,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 궁극적인 목표다.

또 여성 자립 및 양성평등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한 부모 여성,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과 메이크업 전문 기술 교육 및 멘토링 제공 사업을 펼친다.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등 다층적인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역시 ‘희망가게’ ‘뷰티플 라이프’ 등의 활동에 매년 최소 35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집행해 1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240억 원을 집행했다”며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변함없이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