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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현장면접’ 실시

지자체 손잡고 현지人材 발굴
면접우수자 하반기 서류면제

KB국민은행이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와 손잡고 인재 찾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2~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KB굿잡취업박람회’에서 지자체, 국방부와 함께‘찾아가는 현장면접’(사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이번 박람회는 12회째로,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현장면접 우수자는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L1) 공개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있다. 현장면접 신청 지원서는 미리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채용사이트(http:://kbstar.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학력, 나이 등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자체와 진행하는 현장면접은 대전시를 시작으로 전남도·부산시·충북도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9일에는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면접은 지역 거주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또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취업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200여 명이 거쳐 갔다. 올해 3기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1박 2일간 진행한다. 전역 예정 장병, 대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한 ‘KB굿잡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사전적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와 함께 현장면접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