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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뉴타운·신수1구역 등 9월 이후 11개 단지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주택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하고 금리, 정책, 수급변동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한 리스크(위험)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4개 단지 3217가구를 공급한 현대산업개발은 9월 이후에도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만2562가구의 공급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 중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10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이어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도 분양한다. 59∼111㎡, 총 37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그동안 분양한 단지 중 최대 규모인 3000여 가구를 경기 수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 23개 동 총 2945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에도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97가구 규모로 이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2㎡ 85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에서 지하 3층∼지상 54층,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 오피스텔 444실 분양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재개발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 1505가구 중 59∼160㎡ 10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고, 노원구 월계2구역 인덕마을 재개발 단지(771가구)도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응암10구역 재개발 단지는 주관사인 SK건설과 공동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총 1275가구 중 3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