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예술 앱’서비스
생활정보 등 앱은 이미 제공

서울 동작구가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까지 시작, 명실상부한 ‘모바일 앱 선도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구는 자체 보유한 문화·예술·역사 등의 종합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구의 문화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동작문화예술’ 앱을 만들고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구내 문화재의 위치 및 정보, 도서관의 열람석, 개방시간, 어린이 자료실 소식, 박물관과 공연장의 전시 및 공연 정보 등을 지도를 통해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구는 이 외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구의 알짜정보를 테마별로 분류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정보서비스 앱을 제공해왔다. ‘동작안전드림’은 그동안 문자로 관리하던 폭설, 수해, 안전사고 등 재난·재해정보를 좌표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적 재난관리체계다.

또 ‘동작장터’ 앱은 지역 내 전통시장 현황과 주차장, 화장실 등 주변 편의시설, 버스노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휴일약국 및 야간에 운영하는 병·의원 정보를 공유하는 ‘동작야간휴일’, 창업·축제·행사·먹거리 등 구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작 머하니?’ 등의 앱도 구축돼 있다. 이러한 테마별 앱은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APP) 플랫폼을 활용해 제공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운영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