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검정 등 어두운 색은 피해야
男, 스트라이프 셔츠·재킷 활용

골프를 치러 갈 때는 라운드를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포멀한 느낌을 유지하는 게 좋다. 여성은 검정이나 회색처럼 지나치게 어두운 색은 피하고 보라색 계열을 활용하도록 하자.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적합하다. 보라색 계열의 베스트나 티셔츠에는 실버나 메탈 소재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해도 잘 어울린다. 젊고 발랄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퀼로트(치마바지)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남성의 경우엔 재킷 착장을 응용하는 게 수월하다. 예전에는 재킷에 정장 바지와 정장 구두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재킷과 면바지, 청바지 등을 매치하는 착장도 늘고 있다. 다만 골프장에 따라 청바지를 금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남성들의 경우 라운드 후 저녁 약속이 많은데, 이때 라운드 전에 입고 온 차림 위에 컬러감이 있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거나, 오렌지 컬러 등 트렌디한 감각의 타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라운드 전후 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