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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실시한 4·13 총선 ‘전국 21개 격전지 여론조사’ 중 세 번째인 호남·충청·경남 지역 조사 결과, 전남 순천의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유일의 호남 지역 의원인 이 후보가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이변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전북 전주을에서는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운천 새누리당 후보에 5.6%포인트 앞섰지만 이 역시 오차범위 이내여서 또 다른 이변이 낳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2016년 4월 3∼4일 포커스컴퍼니 조사. 한국전화번호부㈜ 인명편 전수 DB 또는 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로 표본을 비례 할당 추출해 지역구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 유선전화 면접 조사.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광주 서을 10.3%, 대전 서갑 11.2%, 전북 전주을 17.1%, 전북 전주병 14.6%, 전남 순천 10.7%, 세종 8.9%, 경남 창원성산 10.7%. 상세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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