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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이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 부평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재즈데이 인 인천’을 개최하는 것. 유네스코는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 재즈 뮤지션들은 이날을 기해 각자의 나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기념 공연을 연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뮤지션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16일에 이어, 23일에는 임경은의 마스터 클래스가 인천 제이세렌딥실용음악원에서 개최된다. ‘재즈데이 인 인천’에는 임경은을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기타리스트 김진수, 베이시스트 김호철, 드러머 임주찬이 참여한다. 070-877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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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과 프랑스 브랜드 ‘레페토’가 발레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947년 레페토가 탄생한 해에서 4와 7일 가져와 4월 7일을 ‘발레데이’로 지정하고, 이날 레페토 압구정 로데오점, 삼청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3개 매장에서 발레 라인 상품(발레슈즈, 발레웨어)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당일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국립발레단의 해설을 곁들인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돈키호테’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14일에는 발레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발레 클래스’도 열린다. 참가자 모두에게 레페토 발레웨어를 증정하며, 당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레페토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레페토 공식 블로그(blog.naver.com/repettolove)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repettolov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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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6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역에 이지훈, ‘엠씨 더 맥스’의 이수, 전동석, ‘슈퍼 주니어’의 규현이 캐스팅됐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은 김소향과 난아, 콜로레도 대주교 역은 민영기와 김준현이 맡았으며, 이 밖에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모차르트!’는 2010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배우들의 노래를 듣고 캐스팅을 맞히는 이벤트 ‘Who’s next MOZART!’의 당첨자는 오는 15일, ‘모차르트!’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6월 10~26일 공연 회차를 판매하는 첫 번째 티켓 오픈은 오는 7일이다. 02-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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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컬쳐홀릭이 선보이는 ‘컬쳐홀릭 월드 키즈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공연 ‘거북아~ 거북이~’가 오는 17일까지 합정 메세나폴리스의 롯데카드 아트스페이스에서 공연한다. 지난 3월 성황리에 공연된 ‘물고기 kini의 달나라여행’의 배우와 제작진이 뭉쳤다. ‘거북아~거북이~’는 아기 거북이가 큰 바다로 떠나는 모습을 통해 세상에 태어나 학교라는 세상에 나가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아동극제작사와 공동제작했으며, 오는 30일부터 상하이 폴리씨어터에서 ‘물고기 kini의 달나라여행’이, 5월 14일부터는 ‘거북아~ 거북이~’가 공연될 예정이다. 02-74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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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오는 6일 개관 15주년을 기념한 카를 오르프( 1895~1982)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 독일 대표 작곡가 오르프의 걸작으로, 성악,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진 대규모 합창곡이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금노상을 필두로,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박정원(한양대 음악대학 교수), 테너 허영훈, 바리톤 김동섭(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이 협연한다. 또한, 의정부시립합창단, 남양주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의정부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합창단’까지 230여 명이 내뿜는 웅장한 하모니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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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어린이 무대 여섯 번째 레퍼토리 ‘진구는 게임 중’이 5월 15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Flimmer Billy’를 김민기 연출이 한국 현실에 맞게 번안한 작품으로, 게임 중독인 10세 진구가 가족과 이웃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고 일상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놀이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다문화가정 아이 수빈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가정의 모습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교육형 연극이다. 또한 2명의 배우가 분장, 소품 등을 이용해 7가지의 역할을 바꾸는 모습, 무대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 연극적 요소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02-763-8233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