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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 재료는 녹차다. 첫 번째 요리는 ‘녹차밥’이다. 녹차를 넣고 밥을 짓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이다. 녹차잎 혹은 녹차가루 한 가지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녹차가루를 사용할 경우 1∼2시간 불리는 것이 좋고, 평소 밥보다 10% 정도 물을 많이 잡아야 한다. 녹차로 인해 밥이 퍽퍽해질 수 있으므로 포도씨유 등 식물성 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요령이다. 두 번째 요리는 녹차고등어조림이다.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녹차를 넣어 조리면 비린내도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요리다. 일주일에 2∼3번 1, 2토막 정도 먹으면 도움이 된다.

◇ 녹차밥

재료

쌀 2컵, 녹차잎 작은술, 녹차가루 2작은술, 양념장(진간장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볶음참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이 씻어서 30분 불린다.

2. 냄비에 쌀을 넣고 밥물을 맞춘 후 마른 녹차잎과 녹차가루를 넣고 섞어 밥을 한다.

3. 양념장을 섞어 준비한다.

4. 밥이 뜸이 다 들고 완성되면 그릇에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낸다.

◇ 녹차고등어조림

재료

고등어 1마리, 녹차잎 2작은술, 무 200g, 양파 반 개, 대파 1대, 물 1컵, 조림양념(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4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조림용으로 토막 내어 준비한다.

2. 무는 큼지막하게 토막 낸다.

3. 양파는 굵게 채 썬다.

4. 대파, 청·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5. 양념장을 섞어놓는다.

6. 냄비에 무를 먼저 깔고 고등어와 양파를 올린다.

7. 물을 붓고 양념장의 반을 넣고 녹차잎을 함께 넣어 센불로 끓인다.

8.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나머지 양념장 반을 넣고 10분 정도 조린다.

9. 국물을 끼얹으며 조리고 마지막에 대파, 청·홍고추를 넣어 5분 정도 조려 마무리한다.


메뉴감수 =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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