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원협회 5~6일 제주서
기술개발 모색 세미나 개최
한국건설자원협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15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건설폐기물 재활용 관련 정책·제도, 기술 및 산업동향 등의 정보교류를 통한 자원순환 인프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기관의 경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전국 발주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활용사례를 공모하고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등 정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기관이 선정됐다.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 일본, 스페인, 포르투갈 등 국내외 건설폐기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건설폐기물 자원화 정책 및 산업현황, 기술개발 및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주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건설폐기물 자원화 기술현황과 관련 제품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해당 기업의 정보 및 설명을 청취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설치·운영된다.
김형섭 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돼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 안내와 사전 신청 등은 한국건설자원협회 홈페이지(www.kor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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