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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힐링레시피의 주 재료는 딸기다. 딸기는 3∼4월이 제철과일로, 이때가 영양성분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 첫 번째 요리는 딸기를 주 재료로 한 루콜라피자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치즈와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상큼한 피자이다. 피자반죽으로 토르티야를 이용하여 칼로리도 줄이고, 딸기의 상큼한 맛을 살렸다. 두 번째 요리는 딸기 샹그리아다. 샹그리아는 원래 스페인의 전통 음료이다. 원래 와인으로 만들지만, 탄산수를 이용하여 봄날에 어울리는 음료수로 마실 수 있게 했다.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초콜릿, 비스킷, 사탕, 케이크, 떡 등의 식품들과 탄산음료에 함유된 당 성분은 입안의 세균에 의해 산을 만들게 되고, 이 산은 치아의 에나멜층을 부식시켜 충치를 일으키게 한다”며 “이러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는 물로 바로 헹구어 내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딸기 루콜라피자

재료

토르티야 1장, 유자청 2큰술, 피자치즈 1컵, 프레시모차렐라 80g, 루콜라 20g,딸기 4알, 올리브유 약간


만드는 법

1. 토르티야에 유자청을 얇게 펴서 바른 다음 피자치즈를 올려 오븐 160도에서 5분간 구워준다.

2. 루콜라는 찬물에 담가 준비하고 딸기는 반으로 썰고 프레시모차렐라는 0.5㎝ 두께로 썰어둔다.

3. 1의 토르티야가 다 구워지면 딸기와 프레시모차렐라를 겹쳐 올려놓고 가운데에 루콜라를 보기 좋게 올린 후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준다.


◇ 딸기 샹그리아

재료

딸기 10알, 레몬·오렌지 각 1/2개씩, 사과주스 1컵, 탄산수 1컵, 매실청 1큰술, 민트잎 약간


만드는 법

1. 딸기·레몬·오렌지는 모두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피처에 담아 매실청을 뿌리고 재워둔다.

2. 30분 정도 재운 후 먹기 직전 사과주스와 탄산수를 붓고 민트잎을 올려 완성한다.



메뉴감수 = 김형미 연세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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