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4일 오후 1시3분 =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검정색 비닐봉지에 사람 몸통 시신 발견.

▲12월5일 = 경찰, 기동대 2개 중대 등 200여 명을 동원해 팔달산 일대 수색.

▲12월6일 = 경기지방경찰청, 수원서부·중부경찰서 직원 등 92명 수사본부 구성. 수색 경력 기동대 4개 중대 등 330여 명과 수색견 3마리 투입해 팔달산 일대 수색. CCTV 11대 영상 확보·분석.

▲12월7일 = 수사본부, 기동대 4개 중대 등 340여 명과 수색견 3마리 투입. 팔달산 일대 수색해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 수거.

▲12월8일 = 수사본부, 토막시신 혈액형 A형·여성 추정 발표.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 명과 수색견 3마리 등 투입해 수색 범위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 포함한 인접지역 확대. 수원 고등동 재개발지구 내 공·폐가 328곳 수색. 탐문 범위 전국 확대. 수원시, 시민 제보 위한 긴급 임시반상회 개최.

▲12월9일 = 수사본부, 미귀가자·실종자 DNA 채취.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 명과 수색견 4마리 등 투입해 수색. 화서동 8개·고등동 6개 CCTV 14개 추가 확보(CCTV 총 25개). ‘장기밀매’나 ‘인육캡슐 활용’ 의혹 가능성 희박 공식입장 발표.

▲12월10일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A4용지 7쪽 분량 시신 정밀 부검결과 “외인사, 예리한 흉기 사용, 사춘기 이전 연령 보기 어려워, 독극물 검출 없고 가슴 부위 손상 흔적” 발표. 수사본부, 1개 중대 팔달산 주변 재수색, 경기남부지역 모든 경찰서 관내 구역 수색 전환. CCTV 23개 추가 확보(총 48개 분석).

▲12월11일 = 수사본부, 피의자 검거 경찰관 1계급 특진·제보자 포상금 5000만 원. 경기도내 41개 경찰서 전담팀 구성. 수원천변서 토막시신 동일인 추정 살점 든 비닐봉지 6개 추가 발견. 수원 고등동 한 모텔서 유력한 사건 용의자 박춘봉(55·중국 동포) 긴급체포.

▲12월12일 = 수사본부, 수원천변 발견 살점과 토막시신 동일인 확인. 유력 용의자 거주지 혈흔과 토막시신 동일인 확인.

▲12월13일 = 수사본부, 박춘봉 실명·사진 공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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