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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태어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는 올해 가을과 겨울 대표제품으로 ‘아톰 LT 후디’(사진)를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테릭스는 이번에 ‘아톰 LT 후디’를 새롭게 디자인해 재출시했다. ‘가장 잘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 때문이다. 기존 제품의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보온재로 다운 대신 자체 개발한 합성 보온재인 코어로프트(Coreloft™)를 사용했다. 거위털과 오리털은 무게 대비 보온력 및 압축률이 뛰어나지만 물에 젖을 경우 보온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코어로프트는 물에 젖어도 보온력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빨리 마른다. 아크테릭스의 국내 판권업체인 넬슨스포츠 관계자는 “코어로프트는 등산이나 스키 등 운동량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활동에 최적의 보온재”라며 “압축률도 좋아 작게 접어 배낭에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후드의 디자인 역시 진일보했다. 새로운 모델의 후드는 좀 더 얼굴에 밀착되는 형태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없었던 사이즈 조절끈까지 달려있다. 그 덕분에 바람을 잘 막아주면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헬멧을 착용한 채로 후드를 쓸 수 있는 스톰후드(StormHood™)로 바뀐 것도 장점이다.

아톰 LT 후디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양한 컬러다.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8가지 컬러로 출시돼 개성과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아톰 LT 후디의 가격은 남녀 제품 모두 34만3000원이며, 아크테릭스 전국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