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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전자 전쟁(칼레 라슨 애드버스터스 지음, 노승영 옮김/열린책들)= 월스트리트 시위를 조직한 것으로 유명한 칼레 라슨은 책에서 경제학을 점령하자고 제안한다.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지배하고 있는 주류 경제학의 논리에 도전, 이를 전복하지 않는 한 더 나은 미래는 없다며 여러 경제학자의 글과 이미지를 통해 생명, 진보,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유싱킹(전종준 지음/다니엘하우스)= 미국 이민 전문 변호사인 저자가 전하는 ‘진정한 긍정 혁명’ 유싱킹을 소개한다. 저자는 긍정적 사고 내지 긍정의 힘이 맹목적인 아이싱킹(iThinking), 즉 나만을 위한 긍정의 생각으로 전락했다며, 참 긍정의 힘이 되려면 유싱킹(uThinking), 남을 위한 긍정의 생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힌다.

★내 맘대로 자유여행(신수근 지음/여행마인드)= 여행잡지를 발간하며 다양한 여행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저자의 자유여행실행 지침서. 내 맘대로 발길 닿는 대로 지구촌 방방곡곡을 누빌 필요성과 용기 그리고 멋지게 떠나는 데 필요한 관련 상식과 여행지에서 어떻게 멋진 자유여행을 즐길 것인지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킹(존 버거 지음/열화당)= 미술평론가, 사진이론가, 사회비평가 존 버거가 1999년에 쓴 첫 소설. 출간 당시 독자들이 선입견 없이 책에 몰입하도록 자신의 이름을 숨겼다고 한다. 킹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의 눈으로 유럽 가상의 도시 근교 생 발레리로 흘러 들어온 열 명 남짓한 노숙인의 하루를 시간 흐름에 따라 그렸다.

★러닝 라이크 어 걸(알렉산드라 헤민슬리 지음, 노지양 옮김/책세상)= 30대 싱글의 패션지 편집자가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들려준다.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그녀는 처음엔 단순히 공원 한 바퀴를 달리는 것이 목표였다.

★소셜시대 십대는 소통한다(다나 보이드 지음, 지하늘 옮김/처음북스)= 하버드대학교 인터넷과 사회를 위한 버크만 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십대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둘러싼 주요 미신들을 파헤친다. 십대는 왜 온라인에서 이상해 보이는가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