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갈수록 뚱뚱해진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10명 중 단 4명. 특히 남성 중심적인 스포츠에서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는 소외될 수밖에 없다.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뜬 지금, 새로운 스포츠가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EBS가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뉴스포츠의 세계’를 방영한다.

뉴스포츠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한다. 늦둥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돼 유방암을 선고받은 서연 씨가 특별한 운동으로 병을 물리친 방법, 대구 서남중학교에서 일탈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체육활동을 실시한 결과, 마약중독자와 싱글맘 교통사고 장애인 등 미국과 독일에서 뉴스포츠가 일으킨 기적 등을 자세히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12시 10분에 방영된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