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VA엔젤클럽’과 함께 벤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란트 투자마트’ 사업설명회를 마련한 서울 노원구 인덕대는 2013년 3월 전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대학이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도우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자 등록, 마케팅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문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창업사관학교 창업아이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준비공간, 창업교육, 전문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14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창업넷(http://startbiz.changupnry.go.kr/jiwon) 사이트를 통해 모집중이다.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창업 준비활동 지원은 물론, 7000만 원까지 창업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김종부 인덕대 창업지원단장은 “2020년에는 200개의 인덕 자회사 육성 및 기업공개(IPO) 3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스타 창업자 및 글로벌 창업기업 배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우 기자 hanga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