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여성인권영화제가 피움초이스 부문 경쟁작 6편을 선정했다. 경쟁작은 조미혜 감독의 ‘그 여자’, 전하영 감독의 ‘박제된 공주’, 김정인 감독의 ‘충심, 소소’, 이찬호 감독의 ‘플라멩코 소녀’, 박문칠 감독의 ‘마이 플레이스’, 아오리 감독의 ‘잔인한 나의, 홈’ 등 총 6편이다.
제7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직면의 힘’을 주제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작품은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다큐멘터리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러시아 영화 ‘푸시 라이엇:핑크 프레이어’(감독 마이크 러너, 막심 포즈도롭킨) 이다. 피움초이스 부분 작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실시됐다.
올해 출품공모전 심사는 총 11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여성인권’이라는 정의에 질문을 던지며, 폭넓은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작품들을 선정하는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네 편의 단편 극영화와 두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가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에 앞서 ‘웹기자단 피움뷰어’와 당일 스태프 ‘피움족’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fiw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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