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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병에 도움이 되는 힐링 레시피는 아침식사로 축 처진 기분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바나나땅콩버터 토스트이다.

바나나는 우리 몸에 중요한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일명 ‘행복을 주는 과일’로도 불린다.

알맞게 구운 토스트에 땅콩버터를 발라 달콤하게 구운 바나나를 얹고, 계핏가루까지 적당히 뿌려준다.

불안증상이나 신경과민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까지 곁들여 마시면 금상첨화.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월요일 아침에 이렇게 만든 토스트를 먹고 나오면 든든한 마음에 출근길도 가벼워진다”며 “오전 10시쯤 초콜릿으로 간식을 먹고, 점심은 햇빛 받으며 걸어서 먹고 오면 세로토닌이 충만해지면서 월요병이 거뜬하게 회복된다”고 말했다.


<재료>

＊구운 바나나땅콩버터 토스트

우유식빵 혹은 잡곡식빵 2장, 땅콩버터 4큰술, 바나나 1개, 버터 10g, 카놀라유 10g, 설탕 10g, 올리고당 또는 꿀 10g, 계핏가루 약간

＊바나나우유

바나나 1/2개, 우유 1컵


<만드는 법>

1. 바나나를 0.7㎝ 두께로 잘라준다.

2. 팬에 버터와 카놀라유,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살짝 갈색이 나도록 끓여주고 1의 잘라놓은 바나나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3. 식빵은 살짝 구워서 땅콩버터를 발라 2장을 붙여준 다음 2의 구운 바나나를 먹기 좋게 얹어준다.

메뉴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 = 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 = 김혜경, 사진 = 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