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가맹점 이용시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동시에 되는 비씨카드의 ‘오! 포인트’ 서비스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씨카드는 ‘오! 포인트’ 출시 4개월 만에 70만 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7월 한 달 가입자수만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중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포인트’ 서비스 특징은 고객이 제휴가맹점을 이용할 때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동시에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오! 포인트’ 가맹점에서 1만 원 물품 구입시 2000포인트를 사용하면, 2000원은 포인트에서 차감·할인되고 실제 결제금액은 8000원이 된다. 기존 포인트 서비스는 적립된 포인트 사용에 그치는 반면, 이 서비스는 실결제액 8000원에 대해서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것이다.비씨카드는 연내 5만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