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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이 이른바 집착돌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MBC 뮤직 ‘순위의 재구성’은 하나의 아이템에 유독 집착하는 아이돌의 순위 ‘집착돌 베스트 20’을 공개했다.

1위는 효린. 데뷔 이후 이마를 덮는 이른바 앞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효린은 자신의 앞머리에 시선이 몰리자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마가 넓긴 하지만 황비홍이나 프랑켄슈타인처럼 이상하진 않다”며 “언젠가는 올백 머리 스타일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집착돌 2위는 그룹 빅맹의 탑이 차지했다. 탑은 노출을 아끼는 듯 항상 긴 옷 스타일을 고집해왔다.

3위는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V포즈와 윙크에 집착하는 게 동메달(?) 획득의 비결로 꼽혔다.

안선희 기자 sunnyah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