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읽는 12가지 코드 / 신명호 지음 / 다산초당
이시대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을 반복되는 역사의 흐름에서 재조명한다. 수십권의 역사서를 저술한 저자는 한국사를 관통하는 몇가지 코드를 짚어내며 ‘현재가 묻고 과거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현대사의 굵직한 현안에 다가선다. 민감한 사안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또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가.
이책에서 한국사로 다가서는 코드는 중국, 바다, 일본, 서구화, 종교, 유학, 국호, 개혁세력, 최고권력자, 헌법, 수도, 천재지변 등 12가지. 저자는 코드별로 세계속의 한국사, 변천하는 한국사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일본과의 관계, 서울 강남을 강타한 폭우 같은 천재지변 등 이 시대의 주요 쟁점들을 동서고금 역사의 맥락에서 풀어낸다. 독도행을 시도하는 일본 국회의원의 등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첨예한 긴장과 대립은 삼국시대 이후 한·일 양국의 과거사와 더불어 역사적으로 재조명 된다.
또한 도심을 할퀸 재해문제의 개선안은 조선시대 선조들의 자연재해 대책과 더불어 점검이 이뤄진다. 세계강국으로 부상중인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과 전망도 구체적인 역사 에피소드를 통해 시도된다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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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성 당원 달래기…“우원식 찍은 분들 나쁜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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