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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고의 친환경 녹색주거단지가 유성구 노은4지구에 들어선다. 한화건설이 4월에 분양하는 ‘대전 노은 꿈에그린’(조감도) 아파트단지로 총 1885가구가 분양된다.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으로 전용면적 85㎡ 1465가구, 102㎡ 320가구, 126㎡ 100가구로 구성된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대전에서 인기가 높은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대전지하철 반석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80% 정도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노은지구는 대전에서 둔산지구와 함께 최고의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노은지구에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어 5~8년이 지난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높은 곳이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충청권 최고의 개발 이슈인 세종시와의 거리가 15㎞에 불과해 차량으로 10~2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노은 2지구와 접해 있어 기존 편의시설과 쇼핑, 문화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그룹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서 ‘대덕 테크노밸리’를 친환경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데다 3차에 걸쳐 ‘대덕 테크노밸리 꿈에그린’ 2024가구를 공급했다”며 “이들 모두 저탄소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대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지하철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유성 IC와 4.5㎞, 당진대전간고속도로 북유성 IC와 3.5㎞ 떨어져 있는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1번 국도를 이용해 세종시 및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대덕 테크노밸리로 연결되는 노은길이 개통돼 대덕 테크노밸리 및 대전 북부 방면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서측과 북측이 매봉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 조망권을 갖췄다. 또 공원이 접해 있고 지족천이 단지 바로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 등 단지 주변에서 녹지 및 수변 공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반석초교, 외삼초교, 외삼중, 반석고가 도보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준화 지역이지만 노은지구의 생활수준 및 교육열이 높아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학원밀집 거리도 접해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세종시, 대덕 테크노밸리, 군수 사령부의 배후지에 위치해 대전 최고의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소형 면적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등 중부권 지역은 지난 1월 실시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미계약분 204가구 선착순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것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한 ‘퍼스트 프라임’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등 세종시발 분양 열기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배후단지로 노은지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노은2지구 반석마을 아파트의 경우, 세종시 첫마을 분양 이후 단지에 따라 최고 2000만원 이상 상승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 2월16일 발표한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전시는 8.23%의 매매가격 상승을 보이며 전체 지방 매매가 변동률을 이끌었다. 전셋값은 3년 동안 31.16%나 상승했다. 3월 중순 들어 크게 오른 전셋값으로 인해 주택구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노은지구의 인프라, 교통, 학군,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인 ‘대전 노은 꿈에그린’에도 최근 들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측의 설명이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어서인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세종시, 대덕 테크노밸리의 배후지역으로 전세수요도 풍부해 청약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4월 중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 편에 개관할 예정이다. 080-729-2400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