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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퇴계원면에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금호건설이 최첨단 기술력과 친환경을 접목해 짓는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 아파트 단지로 남양주 일대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자연 지형을 이용한 설계, 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편의시설과 벽면 녹화 등은 수도권 어느 아파트보다 자연친화형으로 건축된다.

금호건설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퇴뫼산 자락에 위치한 데다 왕숙천 조망이 가능해 배산임수의 입지가 돋보이는 아파트 단지다.

대지면적 3만4240㎡, 연면적 10만2552㎡의 지하 3층, 지상 13~18층, 9개 동 578가구(전용면적 기준 84㎡ 440가구)로 지어지는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자연 속의 테마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연 지형을 이용한 덱형 설계로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한다. 또 전 가구 남향 배치,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동별, 경사 차이를 이용한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설계를 통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평면은 최대 5베이 및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최초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어린이공원, 실내골프연습장, 유아놀이방, 독서실, 문고, 탁구장, 주민회의실, 경로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주거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적 생활환경으로 설계했다”고 역설했다.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입주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간도 제공한다. 생태면적률 50%, 자연지반 녹지율 23%, 조경 면적비율 44%로 단지 전체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꽃무리정원, 햇살마당, 미리내 산책로, 나루정원 등 단지 내 다양한 공원 및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상쾌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말랑말랑 놀이터, 물놀이장을 갖춘 공원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 경관녹지, 완충녹지, 자연투수형 우수저류지, 옥상 및 벽면녹화로 단지 전체를 녹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8·29 부동산 대책 발표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수도권 및 서울 접근성이 좋고 택지지구와 뉴타운 개발을 통해 각종 생활 기반·편의시설 및 상업·공공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남양주 일대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호평, 평내 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진접, 지금, 가운지구 등 크고 작은 택지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발전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풍부하다. 또 사업지 인근에 별내신도시,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의 신도시가 인접해 신도시의 인프라와 친환경 수변도시로 탈바꿈되는 퇴계원 뉴타운 등의 개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 주택분양팀 관계자는 “개발 호재와 다양한 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3.3㎡당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라며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내집마련 가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3.3㎡당 분양가가 950만원 수준으로 최근 인근 지역에 분양한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보다 40만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이 들어서는 남양주 일대는 광역 교통망과 서울 강남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퇴계원 및 주변 지역으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서울~춘천간 도로 개통, 구리암사대교(2011년 개통 예정) 연결로 서울 진입이 더욱 빨라지고, 경춘선 복선전철(퇴계원역)이 개통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간 전철 연장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돼 오는 2018년 개통된다.

또 남양주 덕송~사능간 도로의 신설 확장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5년 개통 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인접해 서울 및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신 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201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031-556-3330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