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사회간접자본이자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로,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27일 충북 청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찰 졸업·임용식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상도동과 동교동이 만나 이렇게 흐뭇한 적은 없었을 것. 실질적으로 (화합이) 돼버렸다.”(26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만찬 자리를 떠나며) 김영삼 전 대통령

■“민주당 간판이 아니더라도 자력으로 당선될 만한 인재를 찾는 게 목표.”(26일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 6월 지방선거 호남 지역 공천 원칙과 관련) 정세균 민주당 대표

■“나는 분배는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분배정부라고 몰매만 맞았던 불행한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자기의 생각과 동떨어진 행동을 하고 다닐 수밖에 없어 참 불쌍한 지위라는 생각이 든다.”(25일 발간된 ‘진보의 미래’라는 책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아직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다.”(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외국인투자기업 CEO포럼 연설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여성의 착오에 의한 혼전 성관계를 형사법률에 의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은 미미해졌다.”(26일 혼인빙자간음에 대해 56년 만에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헌법재판소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는 어떤 경우에도 유예하지 않는다.”(26일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논설위원 세미나에서) 임태희 노동부 장관

■“한 경기를 뛰더라도 한국에서 은퇴하겠다는 생각이 있다.”(23일 한 스포츠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복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정선민이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다.”(26일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정선민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자) 차양숙 WKBL TV 해설위원

■“김일성은 자신의 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건물에 대해 언제 지었는지, 무슨 건물인지 등을 알고 있었다.”(23일 태국 일간지 ‘더 네이션’과의 회견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비판이 많을수록, 나에게는 강력한 성공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한다.”(24일 CNN인터뷰에서) 가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