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이든 얘기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명박 대통령

■“문제 풀이가 어려워서 참석을 꺼리시는 것 같네요.”(20일 제1차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 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 대리 참석자들을 향해)

정운찬 국무총리

■“일본 방문을 통해 국내도 국외도 직접 만나고 대화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게 대단히 소중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역동적이고 기민한 민생정치를 시작할 것.”(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우리는 정말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제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위기상황 돌파와 경기호전세 흐름을 어떻게 이어갈지 깊은 고뇌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젊은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씨앗이다. 자신의 꿈이 사회와 인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미국의 한인 1세 최초 직선 시장 당선을 기념해 19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강석희의 희망 메시지’ 특강에서)

강석희 미국 어바인 시장

■“20대 총각 시절에 있었던 부적절한 일이고, 장관이 되고 35년 만에 다시 그 문제가 제기돼 죄송하다.”(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30대 여성이 제기한 친자확인 소송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태균이 4번 타자를 치는데 내가 2군에 있을 수는 없지 않나. 내가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17일 김포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갖고)

이승엽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어쩌긴요. 울고 있어요.”(김태균과 이범호 등 중심타자가 모두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한 데 대해)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

■“베이징(北京)이 내 고향 시카고만큼 추울지 몰랐다.”(17일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 고궁 관광을 마친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 앉기 직전 베이징 날씨를 언급하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가 심판이나 프랑스, 유럽 축구 관계 당국일 순 없다. 내가 얼마나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미안해하는지 카우언 총리에게 전했다.”(19일 EU특별정상회의에서 프랑스 축구 대표팀 티에리 앙리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골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빼앗긴 아일랜드 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하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