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 판교’로 불리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 첫 분양단지가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14일부터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 택지개발지구에서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조감도) 652가구를 청약 접수하고 있다. 공급면적은 129~174㎡로 다양하며, 지상 13~22층 총 10개동 규모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1180만원대이며, 초기 계약금 각 5%, 중도금 이자 후불제이다.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되고 1년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기간도 2011년 3월까지 유예된다.
별내 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잠실,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 20분대, 태릉 10분, 강남역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쌍용 예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와 2분 거리고,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와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구간 연장(2017년 이후)도 계획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신도시 최초로 별내역을 중심으로 할인점 등이 입점할 유럽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서고, 그 주변으로 학교와 공공청사,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한 커뮤니티 회랑 기법이 도입된다.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 5개, 중학 3개, 고교 2개가 신설되고 역사공원, 고향전시관, 거리예술공연 공간 등도 마련된다. 또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배 면적의 중앙광장, 외곽에는 600m 조깅 코스와 단지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고 단지 외부의 모든 계단을 없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과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도 적용됐다. 080-025-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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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약 900여 개에 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에서 작성자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경위에 대해 ‘전산 오류에 의한 것이 아닌 원래 검색 기능이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오류로 당원 게시판에서 실명 검색이 됐다는 음모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원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운영됐고, 당연히 검색 기능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적었다.이는 한 대표 일가족을 향해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당 일각에서 ‘어떻게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 오류를 일으켜 갑자기 이름을 검색하게 됐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풀이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이) 익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발팀이 검색 기능을 미처 삭제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IT(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한핵관(한 대표 핵심 관계자)들이 억지로 방어를 하려니 이런 억지를 쓰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한(친한동훈)계에서 누가 나와도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좀 아는 젊은 스피커를 내세우는 게 나을 것"이라며 "‘데드라인’이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이후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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