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8월23일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방수제 건설 등 개발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지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같은 산업·환경·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개발된다.

군산은 이 같은 새만금산업단지와 군장산업단지 개발 본격화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군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2.4%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집값이 1.06% 오른 데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북 군산에 실속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제일건설이 군산시 수송동 수송 택지지구에 짓는 ‘수송2차 오투그란데’(조감도)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71㎡ 104가구와 82㎡ 466가구 등 총 57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내부 평면 설계에 맞통풍, 가변형 벽체 등의 구조를 적용한 실용형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라는 군장단지 인근으로 배후 주거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주방을 뒤쪽에 배치한 평면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주방을 뒤로 빼면 맞통풍이 가능해 음식 냄새가 잘 빠져 실용성이 높다. 전 주택형이 모두 맞통풍형 구조로 설계돼 환기가 잘된다. 주택형별 발코니 확장 면적은 71㎡형이 9㎡, 82A·B㎡형이 18㎡로 계약자에게 무료로 확장해 줄 방침이다.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빌릴 수 있도록 업체가 알선해 준다. 계약 후 1년 뒤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12월15일부터 전매할 수 있다.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중반이다. 발코니 무료 확장. 입주는 2011년 상반기 예정. 1588-0895, 063-859-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