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로 소통합니다.’

금호건설은 최근 서울시 홍제동 산1-100번지에 위치한 ‘개미마을’을 찾아 벽화작업을 벌여 ‘빛 그린 어울림 마을 1호’를 탄생시켰다고 1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기획한 이번 벽화마을 프로젝트는 낙후된 지역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꾸는 자원봉사활동. 이날 활동에는 추계예술대학, 성균관대, 상명대, 한성대, 건국대 등 5개 대학 미술전공 학생 128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홍제동 ‘개미마을’ 49가구를 대상으로 ‘환영’ ‘가족’ ‘자연친화’ ‘영화같은 인생’ ‘끝 그리고 시작’ 등 5개의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동시에 사회와 사람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