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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한네트워크협회 및 지역내 의료관광 협력병원, 여행사 등과 함께 일본 도쿄(東京) 및 오사카(大阪)에서 해외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해외 의료관광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23일 도쿄 그랜드 팔라스 호텔에서 고운세상피부과, 청담밝은세상안과, 레알성형외과, 예네트워크(치과), 365MC클리닉(비만), 리즈산부인과가 참여하여 현지여행사와 의료관광마케터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설명회를 연 후 개별상담 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제2차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서 구는 국내 의료기술의 높은 수준과 전문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개정의료법이 통과되기 이전부터 여행과 의료서비스를 겸한 의료관광 특성에 맞게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대비해왔다. 영·중·일·러시아 등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협력의료기관 위촉, 외국어 표준 메뉴판 제작 보급, 선진국형 도로명 시스템 개편 등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까지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평수기자 psh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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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여사 공천개입 사실 확인되면 ‘尹탄핵 스모킹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윤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직접증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에 있는 10·16 재·보궐선거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범죄고 대통령 배우자의 공천 개입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천 개입 관련,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이 수사와 기소를 지휘했다"며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에 불과한 검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할 리 없다. 특검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관련 보도를 링크하며 "‘명태균 게이트’의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조 대표는 영광군수 재선거에 대해선 "장 후보가 군수가 되면 혁신당 의원 12명도 명예 영광 군수가 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조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월세살이하며 숙식 선거운동을 해왔다. 이날은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등 재보선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박준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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