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스트 시그널(알렉스 펜트랜드 지음, 김송호 옮김) = 상대방의 사고와 행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에 관한 책. 복잡한 대인관계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시그널, 즉 소통의 기호가 핵심 소재다. 공학박사인 저자는 휴대전화와 많은 센서가 장치된 전자 배지를 이용, ‘무의식적 의사소통 채널’에 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언어 이외에 사회적 관계에 대해 표현하는 두 번째 의사소통 채널을 가졌다며, 이를‘어니스트 시그널’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맵, 1만2000원.

◆ 직장 논어(리우웨이리 엮음, 김인지 옮김) = 공자의 언행을 담은 ‘논어’에서 21세기 비즈니스맨을 위한 생존기술을 이끌어냈다. 저자는 공자사상이 이기적인 나를 변화시키고, 위태로운 조직문화를 바로잡는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논어’에는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인(仁)과 예(禮), 중용(中庸)의 도(道)가 담겨 있다. 또한 직장생활의 지혜와 성공의 이치도 숨어 있다. 우리들 각자의 인생 목표, 삶의 자세, 직업정신, 근무태도를 돌아보게 하며 난세에서 살아남는 생존기술의 차이까지 일깨워준다. 청년정신, 1만2000원.

◆ 부자 매뉴얼(박광수 외 지음) = 여섯명의 ‘부자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자학연구학회의 네 번째 책. 올바른 부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전략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경제위기를 맞아 과연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아무리 심한 불경기 시대라 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으며 부자들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저자들은 밝히고 있다. 북웨이, 1만2000원.

◆ 뜻길돈(윤태익 지음) = 남다른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예외 없이 먼저 뜻을 세워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한 끝에 부를 쌓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책. 저자는 ‘돈-돈-돈’의 순환 고리가 아니라 ‘뜻-길-돈’의 원리에 따라 삶을 꾸려가라고 말한다. 돈에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살기 위한 6단계의 처방을 제시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와 우화를 들어가며 ‘스스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어떻게 내 삶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지식노마드,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