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촉진을 위한 방법으로 매장 내·외부에 ‘상품정보’(개성, 특징, 가격 등)를 잘 전달하여 매출의 극대화를 이루는 방법이 있다.

그 첫 번째가‘POP’(Point Of Purchase)이다. POP를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구매시점 광고’라고도 한다. 과거와는 달리 POP 홍보 전략은 우리가 어느 곳을 가더라도 흔히 접하고 있어 단순한 홍보 전략이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그 힘은 무시할 수 없다.

POP 광고의 역할을 보면 종업원이 상품(메뉴)의 장단점을 일일이 설명 하지 않아도 된다. 즉 게시되어 있는 내용에 근거하여 고객이 직접 주문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영자의 입장에서 볼 때 종업원이 추천하는 것과 다르게 거부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POP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품(메뉴)의 특징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고 추가메뉴나 충동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발시켜 주면서‘추가매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녁시간과 달리 시간이 짧은 점심시간대에는 신속하게 주문을 유도할 수 있어 회전율도 높일 수 있다. 두 번째 판매촉진 방법을 들자면‘메뉴판’을 들 수 있다. 메뉴판은 상품(메뉴), 가격을 손님하게 제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객과 첫 상견례를 갖는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상품(메뉴)에 대한 소개를 사진이나 글로 호소력 있는 내용을 담는다면 수익이 배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매장 내부에서 사용하는 ‘탁지’ (플레이스 매트)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상품(메뉴)소개를 메뉴판과 달리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신 메뉴 개발 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상품정보에 대한 매출 기법은 이외에도 많으나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소개한다면 베너를 들 수 있다. 베너는 매장 내부가 아닌 매장 외부에 비치하여 홍보하는 방법이다. 보편적으로 매장의 가시성이 미비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으로 고객의 호기심이나 충동구매를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품정보 매출 극대화 기법도 아무런 전략 없이 사용하면 고객들에게 역효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다시 말해 시행을 하더라도 매장 이익에만 우선하지 말고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www.ican.biz.co.kr)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