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SOHO) 기업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창업과 금융상품, 상권안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이 홈페이지(www.shinhan.com)에 운용하고 있는 ‘소호 전용 사이트’의 올 9월 한달동안 접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접속이 많았던 코너는 창업으로 전체 1만4274건중 24.2%(3462건)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가 3402건(23.8%)으로 창업과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밖에 상권안내(2197건, 15.4%), 사업지원(1963건, 13.8%), 컨설팅(1586건, 11.1%)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에 따라 창업과 관련된 ▲창업 ▲상권안내 ▲사업지원 ▲컨설팅 등에 대한 접속건수를 모두 합칠 경우 9208건으로 전체의 64.5%에 달해 소호 기업인들이 창업에 무척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했다.

신한은행이 소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상담해준 내용을 분석해도 대부분이 창업과 관련된 것이거나 창업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신한은행은 현재 창업전문가인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를 비롯, 선병주 중화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설춘환 법무법인 문형 법무팀장 등 법률전문가, 장재성 푸른세무법인 대표·이동수 조은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 세무전문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법률·세무상담 및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