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몰 ‘JB미소’의 성공을 발판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메디컬 몰 JB미소의 30일 개장을 앞둔 한중진(37·사진) 제이비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JB미소는 오랜 준비기간과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건물 내에 고급 의료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한 21세기형 인텔리전트 병원 및 상가”라고 말했다.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JB미소는 지상 3~5층까지 미소클리닉, 지상 1, 2, 6층 미소 테라스, 지하 1, 2층 미소몰로 꾸며져 있다. 건물 옥상에 하늘공원, ‘ㄷ’자 형태의 중정공원, 지하에 햇빛이 들어오도록 한 선큰가든 등 친환경 설계와 인테리어에 힘썼다.

한 대표는 “우리나라 부동산 투자 환경은 채권이나 주식에 비해 낙후돼 외환위기 이후 정교한 데이터 베이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무장한 외국계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주권이 넘어갔다”며 “이제 우리도 선진 부동산 관리기법을 도입,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건설, BHP Korea 등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선진 자산관리기법의 전문가이기도 한 한 대표는 “투자자들에게는 정교한 수익성 분석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JB는 고객의 믿음 위에서 성장하여 그 성공을 사회에 공헌하기 위하여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 대표는 회사 설립시 수익금의 10%를 자선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한다는 회사 약관 규정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한 대표는 “JB미소는 명실상부한 ‘메디컬 및 뷰티센터’로 자리매김해 압구정 상권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2차, 3차 JB미소의 분양과 성공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발전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에 적극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한 대표는 중앙대 예술대를 졸업한후 미국 뉴욕 아델파이대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로스앤젤레스의 어반랜드 인스티튜트에서 개발 및 금융과정을 수료했다.

김순환기자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