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5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왼쪽)과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가 전시돼 있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25일 개막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전동화·고성능 차량을 대거 선보인다. 독일·미국·일본은 물론 중국 현지 업체들도 일제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앞세워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치열한 전기차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소비자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