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 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집 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록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 지원 비용은 최대 15만 원(시공비, 부품비 포함)이다.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11월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