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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김하성, 첫 실전 경기…美 시범경기 개막전 5번 출격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 입력 2024-02-23 05:05
  • 수정 2024-0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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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팀의 중심타자로 출격한다.

김하성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개막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올핸 유격수로 전업한다. 앞서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지난 17일 "올해 산더르 보하르츠가 2루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로 나설 것"이면서 "김하성이 지난해 유틸리티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라고 밝혔다. 당시 메이저리그닷컴은 "보하르츠도 수비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였지만, 샌디에이고는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김하성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포지션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 보직 변경 후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이 이날 5번 타선에 배치된 것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실트 감독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정예 멤버를 대거 가동했다. 샌디에이고는 1번 타자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2번 잰더 보하르츠(2루수), 3번 크로넨워스(1루수), 4번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5번 김하성, 6번 잭슨 메릴(좌익수), 7번 에구이 로사리오(3루수), 8번 칼 미첼(지명타자), 9번 호세 아조카(중견수)를 내세웠다.

한편, 다저스의 간판선수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첫 3일간 실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애리조나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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