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스포츠

72홀 완주한 우즈 “몸에 슬었던 녹을 벗겨낸 것 같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 입력 2023-12-04 11:28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4일 오전(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끝난 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후 시상식에서 올해의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를 호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히어로 월드 챌린지 4R

이븐파… 20명중 18위 차지
“한달에 한번 대회 출전 적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약 7개월 만의 복귀전을 무사히 완주했다. 72홀을 모두 마친 우즈는 “녹을 벗겨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4일 오전(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해,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마쳤다. 20명의 참가 선수 중 18위다.

우즈가 72홀을 모두 경기한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 4월에 열렸던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했고 “몸이 조금 녹슨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몸에 별다른 이상 없이 72홀을 소화하자 다소 자신감을 찾은 듯 “4일간 경기하며 몸에 슬어있던 녹을 벗겨낸 것 같아 좋았다”면서 “경기하고 경쟁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즐거웠다. 내 경기가 조금만 더 깔끔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기회는 항상 더 있다”고 말했다.

“내년엔 한 달에 한 번씩 PGA투어에 출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우즈는 실제 4라운드를 소화한 후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그는 “경기 리듬을 찾기 위해서는 회복하는 데 몇 주, 그리고 다시 경기 감각을 조정하는 데 몇 주가 걸릴 듯하다. 그래서 (대회 출전은)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한 듯하다. 이것이 나의 내년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즈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셰플러는 2021년과 2022년에 연이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하지만 올해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호블란은 10위(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