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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교 안 했다” 신고에 찾아간 집··· 가장이 가족과 함께 극단선택 추정

최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 입력 2023-12-02 09:54
  • 수정 2023-12-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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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경찰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대기업 직원 40대 남성, 2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
지난 1일 해당 아파트서 화재 발생
경찰, 경제적 문제로 가장이 극단적 선택했을 가능성



지난 1일 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자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가족의 가장인 40대 남성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불이 난 아파트에 있던 남성 A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이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7시쯤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울산 모 중학교로부터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사는 아파트로 출동했지만, 이 집 가장인 A 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자녀들이 집 안에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경찰의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소방구조대의 협조를 받은 경찰이 들어간 집 내부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방 안에는 A씨의 아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자녀가 숨진 상태였다.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경찰은 대기업 직원인 A씨가 경제적 문제를 겪어오다가 가족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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