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방송·연예

‘동호회 나간’ 남편, 불륜의심했는데…대출 받아 돈 쓴 곳은

  • 입력 2023-06-09 10:44
  • 수정 2023-06-09 10:57
댓글 5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서울=뉴시스] ‘세치혀’ 2023.06.08. (사진 = MBC 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처음엔 불륜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사이비 종교에 빠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차라리 불륜인 것이 더 낫겠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양나래는 40대 중반의 가정적인 남편이 자전거 동호회에 나간 뒤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저녁 시간 전에는 꼭 들어오던 남편이 오후 10시가 넘도록 들어오지 않았다. 운동 후 돌아왔을 때도 씻고 온 듯 뽀송뽀송했다. 게다가 그는 저녁마다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

이런 남편을 보며 아내는 불륜을 의심했다. 주말에 자전거를 탄다며 나간 남편을 미행했다. 남편은 나가던 중 불륜녀로 의심되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30대 초반의 여성을 차에 태웠다.

세 사람은 함께 수상한 집에 들어갔다. 1시간을 기다려도 남편과 두 여성이 나오지 않아 애가 타던 그때, 문이 열리면서 남편과 두 여성을 포함해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나왔다.

의아한 상황에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달려가 다짜고짜 “당신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남편은 “우리 가족들 잘되라고 기도하는 곳”이라고 답했다. 양 변호사는 “그곳은 사이비 종교 모임이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동호회 여성에게 포교 당해 거짓말을 한 뒤 사이비 종교 모임에 나갔던 것이다. 심지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데 써야 한다’며 온갖 대출까지 받아 바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양 변호사는 “불륜인 게 낫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결국 아내는 이혼 소송을 선택했다고 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em class='label'>[속보]</em>서울대병원 교수들 ‘휴진 중단’ 결정…‘지속가능한 저항’으로 전환
[속보]서울대병원 교수들 ‘휴진 중단’ 결정…‘지속가능한 저항’으로 전환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투쟁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5일째 이어진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은 종료된다.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에 그쳤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서는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응답자 75.4%의 동의를 얻었다. ‘범의료계와의 연대’는 55.4%의 동의를 얻었다. 비대위는 지난 6일 정부에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고, 지난 17일부터 응급·중증·희귀질환 등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및 시술을 중단했다. 이번 휴진에는 네 곳 병원 진료 교수 중 54.8%가 참여했다.비대위는 전면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배경으로 환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꼽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환자 피해에 대한 우려를 전했고, 환우회와 소비자단체 등이 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호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비대위는 “정부는 불통이지만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이며, 무능한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앞으로 닥칠 의료계와 교육계의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고,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오남석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