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방송·연예

‘더 글로리’ 파트3 나오나… “손명오, 나 부활시켜줘”

  • 입력 2023-03-27 10:07
  • 수정 2023-03-27 10:52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뒷이야기 전해
“원 없이 욕설 대사 써…욕 연기 다 잘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극본을 쓴 김은숙 작가가 “만약 파트3를 쓰게 되면 명오가 자기를 부활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넷플릭스코리아가 2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 출연해 갖가지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 작가는 “쫑파티를 할 때 파트3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명오(김건우)가 파트3를 만들게 되면 꼭 자신을 부활시켜달라고 말해서 웃었다”고 했다. 배우 김건우가 연기한 캐릭터인 ‘손명오’는 가장 먼저 죽음을 맞는 인물이다. 극 중에선 장례식 장면도 나온다.

이 영상엔 김 작가와 함께 배우 박성훈·정성일·김히어라·차주영·김건우,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이 출연한다. 다만 안 감독은 파트2 공개 직전에 불거진 학교 폭력 이슈로 대부분 분량이 편집됐다.

김 작가는 유난히 욕설 대사가 많았던 이번 작품을 두고 한 시청자가 쓴 댓글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김은숙 그동안 욕 쓰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냐’는 댓글이 있더라”며 “정말 원 없이 욕 대사를 썼다. 더 놀라운 건 출연 배우들이 욕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가 ‘더 글로리’에 앞서 만든 작품은 모두 로맨스물이다. 이 작품들은 지상파·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공개돼 대사에 욕설이 담길 수 없었다.

김 작가는 주인공 ‘문동은’과 동은의 엄마와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보면 우선 가장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며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내가 부딪히는 첫 번째 세상, 첫 번째 어른, 첫 번째 보호자에게 가해당하는 삶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행복한 이야기를 쓸 때와 달리 어두운 작품을 쓰니까 피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했다. “해피한 걸 쓸 때는 알지 못했다가 어두운 걸 쓰니까 삶이 피폐해지는 경험을 했다. 나 역시도 보기에 괴로운 장면 등은 쓰는 게 괴로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진중권 “민주, 혁신위 안 꾸려질 것...이재명 대표가 대표로 있는 한 혁신이 될 수 없어”
진중권 “민주, 혁신위 안 꾸려질 것...이재명 대표가 대표로 있는 한 혁신이 될 수 없어” 진중권(사진) 광운대 특임교수는 위원장 선임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혁신위는 안 꾸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6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딜레마, 자기 모순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표로 있는 한 혁신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짚었다. 그는 "혁신의 핵심은 인적청산이다. 사법리스크 있는 당 대표, 이를 옹호했던 친명(친이재명)계 강성들, 그 다음 강성 지지층이 민주당 위기의 본질"이라며 "이걸 건드리지 못한 혁신안은 해 봤자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안 되는 혁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상민 의원의 말이 맞다. 이재명 체제의 본질적 결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정말로 내려놓고 전권을 다른 분한테 줘야 한다"며 "그런데 임명한 사람도 강성 친명 발언을 한 사람이다. 혁신이 되겠나"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같은 날 라디오에 출연해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다가 약 10시간 만에 사퇴한 것 등과 관련해 이 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진 교수는 "사인의 의견과 판단 물론 가질 수 있다"면서도 "그런 의견과 그런 판단을 가지고 공적인 자리에 나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래경 이사장은 음모론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인데 이런 분이 어떻게 검증 없이 올 수 있는 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사람을 찾다 찾다 못 찾은 것 같다"고도 했다. 함께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민주당 내 소위 비명(비이재명)·반명(반이재명)계가 전부 이상민 의원 의견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좀 과대포장되고 있다. 무조건 사퇴하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민주당 내에 40개가 넘는 혁신안이 준비가 돼 있다"며 "현 지도부가 본인의 팔을 자르는 심정으로 혁신안을 직접 추진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조성진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