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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레트모션사, 국민대에 연구센터 설립

박현수 기자
박현수 기자
  • 입력 2023-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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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스위스 가레트모션(대표 올리비어 레빌러)이 국민대(총장 임홍재)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왼쪽 세 번째부터 가레트모션 김호진 상무, 국민대 이석환 교학부총장, 국민대 정구민 교수. 국민대 제공

가레트모션사는 터보차저, e-turbo, 연료전지압축기(fuel cell compressors), 차량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진단, 모델예측제어(MPC, Model Predictive Control)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차 산업의 차별화된 선두주자이다. 모델예측제어 기법은 성능이 좋지만, 연산량이 많고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었다. 최근 차량용 프로세서가 발전하고 가레트모션 사의 고속 MPC 기술이 도입되면서, 모델예측제어기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앞으로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모델예측제어기의 도입과 가레트모션 기술의 적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독일 인피니언사의 인피니언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AUTOSAR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가레트모션사의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차량용 마이컴-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차량 제어 솔루션을 잇는 차량 제어와 차량용 임베디드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산학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양성 측면에서도 가레트모션사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민대 가레트모션센터는 국민대 미래혁신단(단장 신성환 교수) 및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정경훈 교수)와 협력해 설계 실무 교과목을 개설하고 인턴쉽도 지원하게 된다. 2022년 2학기에 개설된 창업연계융합설계과목에서는 MPC 이론과 설계 실습을 진행했다. 가레트모션사는 센터 연구비 및 기자재 지원과 별도로 성적우수자와 인턴쉽 지원자에게 대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국민대에서는 미래혁신단, 공학교육혁센센터 및 인피니언 센터의 지원으로 수강 학생들의 설계 작품에 대한 자체 경진대회도 진행 예정이다. 2023년에는 선발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스위스 가레트모션 본사-체코 가레트모션 연구소-독일 인피니언사를 방문하고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유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레트모션 코리아의 김도균 대표는 6일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차량용 마이컴, 차량용 소프트웨어, 제어공학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관련 연구센터의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공동 연구와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장을 맡게 될 국민대의 정구민 교수는 "차량용 마이컴-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차량 제어 시스템을 잇는 차량 제어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교육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서 감사드린다"며 "실력 있는 졸업생들이 산업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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