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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022 카타르월드컵

이제 8강 …한국,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격돌

최현미 기자
최현미 기자
  • 입력 2022-12-03 11:04
  • 수정 2022-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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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전
카타르 월드컵 화두 ‘아시아 돌풍’
日은 크로아티아, 濠는 아르헨티나와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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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 국가의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11월 21일(한국시간)에 개막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3일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4일 0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경기의 16강전이 진행된다. 네덜란드-미국 전을 이어 아르헨티나-호주(4일 오전 4시), 프랑스-폴란드(5일 0시), 잉글랜드-세네갈(5일 오전 4시), 일본-크로아티아(6일 0시)전이 이어진다. 모로코-스페인(7일 0시), 포르투갈-스위스(7일 오전 4시)전이 이어서 펼쳐진다.

한편, 유럽 강호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며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오전 4시에 974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위이자 영원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격돌한다. 브라질은 이날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카메룬과 상대해 0-1로 패배하면서 ‘한국 경계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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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대회는 세계적인 축구 수준이 상향 평준화 돼 진정한 ‘월드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만년 약체로 떠오른 아시아 국가들이 약진한 데다 월드컵 무대를 독식했던 유럽 국가들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전승(3승)을 달성한 팀이 나오지 않아 ‘절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국가도 없었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는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 6개국이 카타르에 왔고, 이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3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당시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오른 뒤 3번째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16강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 다른 ‘아시아 돌풍’의 주역인 일본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독일, 스페인을 잇따라 격파하고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13개국 가운데는 7개국(네덜란드·잉글랜드·폴란드·프랑스·스페인·크로아티아·스위스)이 16강에 진출했다. FIFA 랭킹 2위에 오른 벨기에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서는 5개국 중 세네갈과 모로코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서는 전통의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각각 2개국이 16강에 나선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4개 팀 중에는 미국만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7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던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짐을 쌌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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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가족에게 같은 잣대 적용하나”…父 선고일에 김어준 인터뷰
조국 딸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가족에게 같은 잣대 적용하나”…父 선고일에 김어준 인터뷰 자신의 ‘입시 비리’ 의혹으로 부모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가 재판을 받기도 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32) 씨는 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밝혔다.조 씨는 이날 오전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난 4년간 ‘조국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오늘(지난 3일)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히 생각해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조 씨는 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저희 가족을 지난 4년동안 이렇게 다룬 것들 보면은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 적용하는지, 그것은 묻고싶다”고 말했다. 조 씨는 입시 비리 의혹 등에 관한 조 전 장관의 1심 재판 선고가 이뤄지던 지난 3일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자 김어준 씨와 인터뷰를 녹화했다. 조 씨는 조 전 장관이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를 받고 나온 후 인터뷰 예정을 알렸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딸의 인터뷰 계획에 대해 “처음에는 말씀이 좀 없다가 ‘잘 다녀오라’고 했다”고 조 씨는 전했다.조 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 4년 전 인터뷰 후 어머니(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수감됐다. 그때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때는 정말 정말 힘들었다”며 “제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에는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씨는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인 지난 2019년 10월 4일 김 씨가 TBS라디오에서 진행하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조 씨는 조 전 장관이 1심 선고를 받기 전 ‘법정 구속’ 가능성에 대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지난 3일) 나가기 한 세 시간 전부터 양복 다 입더니 A4용지에 빼곡히 뭔가를 써서 대문에 붙여놨다”며 “몇 가지 이야기 하자면 ‘아버지가 신청한 어머니 면회 이런 것들을 다 취소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 면회 횟수가 보장된다’, ‘공과금·세금 이런 것 몇월 언제 내라’ 이런 것들(이 쓰여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또 “(조 전 장관이) 대문 앞에 책을 이렇게 다 쌓아 놓았다”며 “쌓아 놓은 책 순서대로 10권씩 본인한테 넣어달라 이런 말씀이 적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또 “아버지까지 만약에 구속되면, 제가 가장이란 생각에 어제 사실 잠을 한숨도 못 잤다”고 덧붙였다.조 씨는 ‘입시 비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제 방식대로 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게 어떠냐는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해외로 가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이 정말 많다”며 “실제로 도와주겠다는 고마운분들도 몇분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씨는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다”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떳떳하다, 친구들이랑 가족들도 다 변함없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다”며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씨는 ‘입시 비리’ 논란에 관한 핵심 의혹이었던 ‘가짜 표창장’ 문제에 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수는 없다”며 “그 당시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그리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생활을 한 지 2년 됐는데, 동료 선배들이 본인의 의사로서 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며 말했다. 한편 조 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맨얼굴을 공개하고 향후에도 공개적으로 의료 관련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그동안은 조용하게 숨어서 일했던 병원에서는 계속 일하기 힘들텐데’라는 질문에 “그래서 더이상 병원에서 일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주기 싫어서”라며 “저와 관련된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의료지식을 의료봉사에만 사용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내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SNS도 하고,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들을 저도 하려고 한다”며 “더 이상 숨지 않고”라고 말했다. 그는 ‘SNS 주소를 공개해도 되냐’는 질문에도 “공개해도 된다”며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이)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달라”고 덧붙였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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