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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회장 가깝다” 주장 의혹 前 쌍방울 간부 조사

염유섭 기자 외 1명
염유섭 기자 외 1명
  • 입력 2022-08-19 11:42
  • 수정 2022-08-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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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녹음은 와전" 강력 부인
화천대유·쌍방울 자금흐름 추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의원과 쌍방울 전 회장이 가깝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직 쌍방울그룹 간부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체인 ‘화천대유’ 일부 자금이 쌍방울그룹으로 전해졌을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등 이 의원과 쌍방울그룹 관계에 대해 집중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수원지검 수사팀은 2019년까지 쌍방울그룹에서 전환사채(CB) 발행·매출 관리 등을 맡은 전직 간부 A 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수원지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달부터 A 씨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원지검은 이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한 공공수사부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 수사를 맡은 형사6부를 통합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녹음된 녹취록에서 이 의원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가깝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녹취록에서 “이 의원은 성태 형하고 가깝지”라며 “(본사에 있는) 내 방에도 두 번이나 왔는데 도지사 직전하고 도지사 당선되자마자인가”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의원 측근인 이화영 킨텍스 대표를 두고 “수원 가서 소주도 같이 마셨다”고 발언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수사팀은 A 씨 조사에서 이 의원과 김 전 회장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고, 해당 녹취록이 나오게 된 배경 등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씨는 녹음은 와전된 것이고, 이 의원을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본지에도 “이 의원은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화천대유와 쌍방울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간 관계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한 매체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473억 원을 빌렸고 이 중 20억 원이 전직 쌍방울그룹 임원 B 씨에게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B 씨는 지난해 10월 김 씨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헬멧을 쓰고 마중을 나오기도 했다. 다만 쌍방울그룹은 이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공소시효가 다음 달 초 만료되는 만큼, 이 의원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염유섭·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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