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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개들이 말하는 전쟁과 폭력? 연극 ‘영원한 평화’

박동미 기자 | 2021-11-26 19:45


프로젝트SOL의 연극 ‘영원한 평화’(사진)가 오는 28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한다.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허솔 배우를 비롯한 프로젝트SOL의 창작진들이 공동연출하고, 직접 무대에 오른다.

‘영원한 평화’는 국가 안전을 위해 테러에 대항하는 조직인 K7에서 열리는 특수견 선발대회의 최종 시험 과정을 배경으로 한다. 알 수 없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최종후보 3마리의 개(犬), ‘오딘’과 ‘존존’, ‘임마누엘’은 특수견 세계의 영웅 ‘카시우스’를 만나 K7특수견이 되기 위한 최종시험을 치르게 된다.

마요르가 작가는 9.11테러와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사건을 지켜본 후,‘탐색견의 눈에 비친 인간’이라는 점을 모티프로 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가 전쟁과 폭력 등에 대해 논하며 갈등하는 모습은 수많은 연극적 상상력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다양한 철학적 논점들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온 프로젝트SOL이 감각적인 방법으로 무대 위 소통을 시도한다.

경기문화재단 ‘2021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에 선정된 작품으로 김명섭, 박상백, 이석구, 허 솔, 이송희 등이 출연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10-5367-9118.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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