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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도쿄올림픽행 좌절…리투아니아에 39점차 대패

정세영 기자 | 2021-07-02 07:48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홈팀 리투아니아에 57-96으로 대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오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홈팀 리투아니아에 57-96으로 대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 오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홈팀 리투아니아에 57-96으로 대패했다. 전날 베네수엘라에 80-94로 패한 한국은 2패로 A조 최하위에 그쳐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0위 한국은 리투아니아(8위)와 베네수엘라(20위)를 상대로 최소한 1승을 올려야 최종 예선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2경기 모두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은 다시 3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인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를 앞세운 리투아니아는 경기 내내 한국을 압도했다. 리투아니아는 1쿼터 종료 2분 29초 전에 12-22,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4-49, 1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한국은 3쿼터에 9점밖에 넣지 못하고 27점을 실점했다. 팀 평균 신장이 200㎝인 리투아니아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한국(평균 신장 196㎝)을 53-26으로 압도했다.

라건아가 26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고 이현중이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챙겼다. 리투아니아는 발란슈나스가 15점, 13리바운드, 사보니스는 9점, 10리바운드로 NBA 현역 선수로 이름값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은 A조 1위 리투아니아와 B조 2위 폴란드(FIBA 랭킹 13위), B조 1위 슬로베니아(16위)와 A조 2위 베네수엘라의 맞대결로 열린다. 결승에서 이긴 나라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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